국립발레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꽃 씨앗학교 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공개 리허설과 함께 발레의 기초지식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칠흑같은 어둠이 깔린 한밤 중 숲속.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의 독무대가 펼쳐집니다.
순박한 시골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다룬 발레 작품, 지젤입니다.
국립발레단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과 연계해 지젤 작품의 공개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예술 꽃 씨앗학교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입니다.
인터뷰> 강수진 단장 국립발레단
"이번 견학을통해 저 스스로도 많이 배운것같고요. 문화가있는 날 프로그램이 더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은 지젤 공연에 앞서 예술꽃 씨앗학교 학생들에게 발레의 기초지식과 발레리나로 살아온 자신의 인생습관 등을 소개했습니다.
강 감독은 평소 어린시절부터 예술교육을 받으면 삶을 살아감에 있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가인 조안초등학교
"평소에 발레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발레에 더 관심도 많아졌고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됐어요."
국립발레단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레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40% 할인된 가격에 공연 티켓을 제공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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