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물포럼이 다음달 12일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물문제 해결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소식은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구촌 최대 규모 물 관련 국제 행사인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엿새간 진행되는 이번 물포럼에서는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일본 등 세계 9개 팀이 참가하는 워터쇼케이스 월드 파이널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사례 경연대회로 물 관련 이슈에 대해 해결책과 구체적인 사례를 발굴해 비슷한 물 문제에 대한 실현 가능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충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임연구원
<말자막: 세계물포럼에서는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의 핵심가치인 ’실행‘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물문제 해결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유사 물문제에 대한 실현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개최 목적이 있습니다>
예선은 온라인 사례공모를 진행해 총 120여 개의 국내외 사례를 제출받아 1차 온라인 사전심사를 거쳤습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은 사례 발표와 포스터 전시 등과 물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심사단 그리고 현장 청중 평가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대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30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팀에게는 트로피와 평가점수에 따라 상금이 주어집니다.
본선대회는 다음달 15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세계물포럼에서는 워터쇼케이스 수상식외에도 교토월드워터 프라이즈, 멕시코 워터프라이즈 등 물과 관련한 다양한 수상식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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