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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3A 정상궤도…대전 지상국과 교신 성공
등록일 :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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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오늘 오전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정상궤도에 진입한 뒤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를 실은 발사체 드네프르가 금방이라도 솟아오를 듯이 꿈틀거립니다.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드디어 엄청난 수증기와 함께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같은 시각 발사장 상황실...

초조하게 긴장감속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여기저기서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발사 약 15분 후, 위성은 고도 537킬로미터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와 완전히 분리됐습니다. 

그리곤 약 15분이 더 흐른 뒤 남극에 위치한 노르웨이의 트롤 지상국과 발사 후 첫 교신이 이루어졌고, 1시간 27분이 지나고는, 북극의 스발바르드 지상국과의 두 번째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최성봉,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본부장

" 위성 현재 상태에는 이상이 없고, 두번째 교신을 통해서는 태양전지판과 안테나가 확실히 작동하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

아리랑 3A호의 최종 정상 작동 여부는 발사 후 5시간 57분 뒤인 오후 1시 5분쯤, 대전의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센터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조광래 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이번 아리랑 3A호는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한 게 특징이고요, 위성산업 발전에도 기대가 큽니다 "

앞으로 4년 동안 지상 528킬로미터 상공에서 주간과 야간으로 지상촬영 영상을 보내올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

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좀더 정밀한 지구관측이 가능해지면서 기후변화 분석과 재난재해 대비 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탠업> 김유영 기자/러시아 야스니발사장

아리랑 3A호의 기술성은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이번 발사가 우주 강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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