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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하는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등록일 :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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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100% 활용하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육아라는 공통된 활동에 있어 정보를 공유하고 어울리는 공간,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신국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앵커1>

신 기자, 공동육아나눔터 조금은 생소한데요,

먼저 잘 모르시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소개 좀 해주시죠.

기자,ST> 신국진 기자

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맞벌이 등으로 자녀를 제대로 돌 볼 수 없는 부모가 자녀를 잠시 맡겨 둘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장난감과 도서 등이 구비돼  아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무료로 대여도 가능합니다.

앵커2>

네..얼핏 듣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어린이집 같은 곳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차이점이 있나요

기자>

네,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아이들의 교육 중심 운영이라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모들은 서로 품앗이 하듯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도 참여 합니다.

또한 전체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앵커3>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네,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회원가입 신청서만 작성하면 모든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자료를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상시 프로그램입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주 2회 동화구연과 미술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부모들이 구매하기에 부담인 비싼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돼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은 아이들은 이용하고 대여도 가능합니다.

부모들도 육아에 대한 토론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4>

부모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랑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신 기자가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면서요.

기자>

네, 충북 청주시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가봤는데요, 영상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지난해 내부를 새롭게 단장해 상당히 깔끔했고, 많은 장난감과 책이 마련돼 있습니다.

제가 현장을 찾았을 때는 상시프로그램으로 미술교육이 한창 진행중이었는데요,

전문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정서 발달에 좋은 교육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은 강사의 말에 따라 종이도 찢고,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도 그립니다.

아이들의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옆에 마련된 사무실에서는 부모들이 소규모 활동이 진행됩니다.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상시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뤄집니다.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5>

전문 강사의 진행에 아이들의 호응도 좋은 듯 합니다.

직접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은 부모들의 만족도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현장을 이용한 부모들의 영상 함께 보시겠습니다.

김남수(청주시 강내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10명 안팎의 어린이들이 5~7세까지 어린아이들이 부모 없이 선생님 한분과 정말 재미있게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고요. 집에서 할 수 없는 활동들을 이곳에 와서 한다는 게 아이들이 집에 와서 이야기해주는 것을 보면 보람찬 활동인 것 같아요."

이선자(청주시 서원구)

"부모들이 공통 관심사가 육아에 있으면서 다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었어요. 그런 장소가 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아이들이랑 왔다갔다하면서 이 수업자체가 무료이다보니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6>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이런 시설을 이용해야 할텐데요.

전국적으로 어느 정도 설치돼 설습니까?

기자>

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했습니다.

당시 전국에 23 곳이 설치됐고,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35개 지역 76개소가 운영중입니다.

가까운 시설을 이용하려면 각 지역에 위치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를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학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은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앵커7>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 이 정책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정부도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서요?

기자>

네, 여성가족부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춰 시설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직접 시설을 관리하는 각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족한 서비스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관계자 인터뷰 보시겠습니다.

김기정 청주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담당자

"조금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서 저희가 지역적으로라도 여러 가지 연계해서 홍보도 하고 항상 진행하는 상시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거든요.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이 공간에서 누구든 편하게 언제든 방문해서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장난감이나 도서를 대여하면서 나눔의 소통 장으로 활용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감이 주부들에게는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육아 사랑방인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이런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신국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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