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k- P0P과 드라마 등 한류와 한국 대기업의 진출 영향으로 브라질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석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의 얼굴에 긴장의 모습이 역력합니다.
다소 서툰 듯한 한국어 실력이지만 관중 앞에서 또박또박 자신의 얘기를 발표합니다.
한국과 중국 교민 2세, 현지인 등 11명이 참가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발표자에게 보내는 열띤 응원과 격려로 뜨겁기만 합니다.
본인이 직접 작성한 원고의 내용과 정확한 한국어 발음 그리고 말하는 자세 등이 심사 기준인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년 동안 한국 울산대학교 한국어학당의 어학 연수권이 주어졌습니다.
인터뷰> 제니 김 / USP대학교 심리학과 / 한국어말하기대회 대상
*말자막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좋아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겠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고교 졸업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류 확산을 위해 상파울루 한국교육원과 브라질 한글학교연합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오석진 /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그리고 대회로서 행사로의 위주가 아닌 하나의 한국어 학습을 위한 과정으로서 이 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음식 체험 행사도 열려 상파울루 시민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알렸습니다
브라질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는 상파울루 한국학교에서 국민리포트 이석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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