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일명 '무한 돌보미'가 활동 중인데요.
무한돌봄봉사단는 이웃주민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도 참여해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무한 돌보미와 자원 봉사자들이 홀로 사는 할머니 댁을 방문합니다.
반 지하방에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는 찾아온 손님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들은 수명을 다한 형광등과 물이 새는 싱크대 수전을 고쳐주고. 화장실변기와 세면기도 손봐줍니다.
혼자서는 간단한 수리 조차 엄두도 못내던 할머니에게 봉사대원들은 그야말로 수호천삽니다
하단> 최순애 / 경기도 부천시
*말자막0
"고장난거 고쳐주시고 해주셔서 고마워요. 편하게 쓰겠네요. 형광도 어두웠는데 갈아주니까 밝고 문고리도 고쳐 놓으니까 좋고.."
자원봉사에 나선 간호사는 할머니의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해 주고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료 상식도 알려 드립니다.
인터뷰> 한남종 / 자원봉사자
*중 이름
"부천이 열약한 집이 많아요. 저희들도 이렇게 봉사를 2년 동안 하고 있습니다."
무한돌보미와 봉사단은 수시로 팀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돌봐 드리고 있습니다.
이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주민 센터에 무한 돌봄 센터를 운영해 지금까지 6백여 가구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이기옥 / 무한돌보미
*중 이름
"실직되신 분들 사업에 실패하신 분들 이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르신한데도 이런 도움을 들일 수 이겠구나 해서.."
공무원, 지역 주민, 복지전문가 들이 함께 참여해 복지업무를 비롯한 다양한 도움을 주는 무한 돌봄 서비스는 주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이 누구인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함께 서비스에 참여하기 때문에 봉사의 질이 높아지고 주민들 끼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 국 복지국장 / 경기도 부천시
*중 이름
"방문상담을 통해 구축한 7만여 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안타까운 선택을 했던 서울 송파 세 모녀 사건도 미처 복지 사각지대를 챙기지 못해 생긴 일이었습니다.
가슴 따뜻한 무한 돌봄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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