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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체육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용인에서 최근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신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전국생활체육 태권도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입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1천100명의 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는 각 도장의 관장과 부모님, 그리고 경기의 진행요원 등 2천여 명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날 페스티벌은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등 모두 3개 종목으로 진행됐습니다.

개인전으로 치뤄지는 겨루기입니다.

유치부부터 초등부, 중등부, 대학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습니다.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표정에서도 긴장이 넘칩니다.

인터뷰> 이현빈 / 인천 동방초 초등부

"오늘 은메달을 땄는데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태권도 재밌어요."

특별한 장비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몸과 정신을 수련할 수 있어 생활체육으로 태권도를 즐기는 동호회도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태권도의 공격과 방어기술을 선보이는 품새입니다.

채점을 하는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이날 행사는 유치부부터 실버부까지 태권도를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다양한 연령층들이 자리를 같이 해 더욱 뜻이 깊었습니다.

인터뷰> 이윤순 / 동두천 송내실버태권도시범단

"아주 의욕이 생기고 한번 도장에서 운동 한 번 하고 가면 스트레스가 팍 날라가는, 그러니까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죠."

인터뷰> 김종운 사무처장 / 국민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100세까지 잘 살다가 화끈하게 가는 것, 이런 게 키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체육이라고(생각합니다)"

이날 행사는 음악에 맞춰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인 태권체조로 마무리 됐습니다.

스포츠와 건강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생활체육대회의 활성화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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