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추진계획이 확정됐습니다.
1천500개의 첨단기업과 10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돼 있는데요, 이충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중국 '중관촌', 싱가포르 '원노스'는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첨단산업의 융복합 전초기지입니다.
정책적으로 육성된 이들 대부분의 지역은 자생적인 벤처생태계가 안착된 가운데, 굴지의 글로벌 기업탄생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우리 정부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6차 경제관계장관 회의에서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첨단 기업 1천5백여곳에 10만 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삼남지방을 잇는 최적의 입지여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 기반아래 조성되는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창조경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창조경제밸리는 모두 43만 제곱미터 규모의 국가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기존 판교와 함께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로 확대·조성되는 만큼. 창조경제 전초기지로써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 이전부지를 혁신과 융합, 창업과 국제화 등의 혁신공간의 상징성을 따 이른바 '아이스퀘어'로 조성하고, 인근 그린벨트 해제용지엔 IT와 문화콘텐츠, 서비스업의 3대 신산업 분야 앵커기업을 유치하면서, 공공, 기업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하는 다기능 산업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입니다.
입주를 결정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서비스형 기업엔 임대료 50% 지원을, 개별형 기업엔 법인세 면제혜택을 5년 동안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업지원허브와 공공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공간과 투자자금 지원을 이어갈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아이스퀘어를 중심으로, 컨퍼런스와 전시, 공연시설 등이 복합된 공간을 만들어 자족도시로써의 혁신·교류기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창조경제밸리 조성 지구는 올해 말까지 지정하고, 내년 아이스퀘어에 대한 민간공모에 이어, 2017년 기업분양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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