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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업현장 참관 [우문현답]
등록일 :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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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는 부처 장차관들의 활동을 전해드리는 '우문현답' 시간입니다.

오늘은 임상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어서오세요.

앵커, ST-1>

이번 주에도 부처 장관들의 현장 방문 일정이 제법 많았죠?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ST>

네, 오늘은 유해화학물질 안전점검에 나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소식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업현장 참관, 그리고,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핀테크산업 관계자들을 만난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ST-2>

네, 오늘도 다양한 현장소식이 기대가 되는데요, 먼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의 유해화학물질 안전 점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ST>

네, 국민안전처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사고 1주기를 앞두고 재난과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현장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는데요.

박인용 장관은 최근 화학사고가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시화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화면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장음>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생각해서 하는 게 아니라 몸이 움직여야 하거든요.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훈련을 안하면 아무리 교육해도 (사고가 나면) 결국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박인용 장관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 있는 한 페인트 제작업체 공장을 찾았습니다.

박 장관은 화학사고는 특히 사고가 났을 때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며 평소에 교육과 훈련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사업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화학물질 저장시설과 소방시설을 둘러보면서 시설과 설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수도권 지역 화학사고에 대응하는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찾았는데요.

아직 초기단계인 방재센터가 수도권 지역을 모두 맡기는 역부족이라면서 인력과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으로 약속했습니다.

앵커, ST-3>

네 말씀하신 것처럼 화학사고는 자칫 대규모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어 더욱 조심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업 참관 소식인데,, 먼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란 게 뭔지 궁금한데요,

기자, ST>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 가운데 할머니들을 유아교육기관으로 파견해서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인데요,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녹취>할머니 동화구연

구미라는 곳에 가난한 선비가 있었어요. 이 선비는 글을 많이 읽고 아는 것도 많은...

보시는 것처럼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할머니께서 아이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사실감 있게 연기하는 할머니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습니다.

김종덕 장관도 아이들과 함께 옛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장음>김종덕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할머니 얘기 잘 들었어요? 재미있었어요? 여러분이 앞으로 씩씩하게 잘 자라나는 데도 좋은 얘기예요. 앞으로 할머니 오실 때마다 전부 다 귀 쫑긋하고 잘 들어야 돼요."

앵커, ST-5>

네, 다음으로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핀테크 현장 방문 소식 전해주시죠. 핀테크라는 단어도 좀 생소하게 들리는데요,

기자, ST>

네,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과 기술,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결제나 크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면 신용카드 정보와 비밀번호 등을 스마트폰 메신저에 등록하고 물건을 구매할 때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들 수가 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핀테크 스타트 업체와 제휴 증권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현장음> 임종룡 위원장 /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민간의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보와 기술을 함께 나누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핀테크 산업 발전에 가장 중요한 기초이자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핀테크 현장 간담회는 임종룡 위원장의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 일정인데요.

임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핀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핀테크 기업과 금융 회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협력과 소통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금융 당국이 지원해나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앵커, ST-6>

전해주신 대로 현장 방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이런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ST>

네, 그렇습니다.

그럼 이번 주 방문과 관련해 간단한 정책 정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2월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입니다.

이에 맞춰 국민안전처는 이번에 점검한 유해화학물질 현장 점검 외에도 분야별 현장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이후 제도적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또 추가로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인원과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인데요.

지원대상이나 참여 기관 등 자세한 안내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증권사의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 진출을 허용하고 크라우드 펀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기자, 스튜디오>

오늘 준비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장차관들의 다양한 현장 소식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앵커, ST>

임상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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