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의 재난 안전 관리의 표준화된 틀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재난 대응 인력이 확충되고 지자체장에게 재난선포권이 부여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은 현장의 재난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육상은 30분 안에 해상은 1시간 안에 재난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소방과 해경의 인력이 확충되고 119특수구조대는 전국 4개 권 역으로 해양특수구조대는 5개로 늘어납니다.
늘어난 조직과 인력이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실제와 가까운 재난훈련이 실시됩니다.
지자체장에게는 재난사태 선포권을 줘 재난 발생 시 필요한 물자를 지역에서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난사태를 선포하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비축물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씽크> 방기성 /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이제 지방자치단체가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중앙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안전처는 또 모든 국민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안전처는 마스터플랜 추진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약 30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감찰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 추진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435회) 클립영상
-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세계시장 가교" 2:06
- 박 대통령,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찰 2:14
- 박 대통령, 청와대서 재외공관장들과 만찬 0:26
- 판교 창조경제밸리 1천500개 첨단기업 들어선다 2:41
- '안전혁신 마스터 플랜' 확정…재난 관리 틀 마련 1:45
- 소규모 개발제한구역에 임대주택 들어선다 2:09
- 한국형전투기 우선협상대상에 'KAI'선정 1:56
- 외국인 환자 유치로 세계 의료시장 '공략' 3:08
-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강화…기동전단 배치 0:25
- 행복주택 임대료 시세의 60∼80% 수준 0:34
- '금연클리닉' 이용자 지난해보다 3배 늘어 0:23
- 포항KTX 내일 개통식…다음달 2일 공식운행 0:18
- 전국 125개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 운영 0:27
-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업현장 참관 [우문현답]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