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주요 정책 가운데 꼭 필요한 내용을 짚어주는 정책공감 시간입니다.
이소희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은 청년 창업대책을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네, 요즘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창업으로 실업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정부의 창업 지원대책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정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궁금합니다.
기자>
네, 혹시 서쥬리 아나운서는 창업교육은 물론 창업공간도 제공해주고 창업비용 까지 지원해주는 학교가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앵커>
오 그런 학교가 있나요?
있다면 정말창업에 관한 모든 것을 지원해 주는 것 아닌가요.
기자>
네, 그런 학교가 진짜로 있습니다.
사업 아이템은 있지만 돈은 없는 청년 창업 희망자들에게 창업에 관한 모든 과정을 지원해주는 정부 프로그램인데요.
바로 '청년창업사관학교'입니다.
앵커>
정말 솔깃한 정보인데, 어떤 방식으로 지원받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이 학교에 들어가면 창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시제품 개발과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창업 활동비는 물론 사업화이후 단계별로 필요한 운영비까지 1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창업공간이 제공되고요,
전문가가 1대 1로 창업에 관한 코칭을 해주기 때문에 실패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앵커>
창업 할 때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기 마련인데, 이런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이디어와 의지가 있는 청년들이 창업성공률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 학교의 지원대상이나 지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우선 가장 많이 창업을 생각하시는 음식점이나 주류 도매업 등은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나와 있는 지원 업종은 기본적으로 모두 지원 대상이 되고요,
신기술 개발이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창업은 우선 지원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은 만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 2-3명으로 이뤄진 팀 단위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 학교는 연초에 '창업넷' 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매년 초에 지원자를 받습니다.
인기가 많다보니 지원자도 많은 편입니다.
앵커>
지원 내용을 보니까 정말 그렇겠군요.
지원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일단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
서류를 통과하면 면접과 창업관련 심층심사가 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청년사업자 여러분, 지금부터 꼼꼼하게 준비 하셔서 창업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사관학교가 4기까지 배출됐다고 들었습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 성적표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지난 4년간 총 96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했고요, 2,5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과 약 4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앵커>
놀라운 성적표입니다.
잘하면 평생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창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정보 잘 들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정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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