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식품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식품전문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곳인데요, 노성균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국내 첫 식품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충남 부여에 들어섰습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인터뷰>김관복 실장/교육부 기획조정실
"이번을 계기로 마이스터고를 중점적인 정책으로...."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157조원.
반도체 산업의 8배 규모입니다.
이에따라 식품 산업의 수출화와 과학화,이를 통한 세계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인터뷰>이병래 교장/한국식품마이스터고
"세계적인 요리사로 육성하겠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정부 3.0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학한 64명의 학생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주/한국식품마이스터고 1학년
"세계적인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중학교 3학년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입학하게 됐습니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 처음 개교해 현재 41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어 현재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90%가 취업에 성공하고 있고, 취업자 대부분이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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