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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향토예비군'
등록일 :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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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47회 향토예비군의 날인데요.

지역과 직장을 지키는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향토예비군의 모습을 대한뉴스를 통해 되돌아 봤습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지난 1968년 1월 12일.

무장간첩 31명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해 서울로 침투했습니다.

군경은 간첩 한 명을 생포하고 대부분 일당들을 사살했습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그 해 4월 250만 명 규모의 향토예비군을 창설했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여러분은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는 향토 방위의 전사가 될 것을 조국과 민족앞에 엄숙히 선서 했습니다.”

이듬해 인 6월.

경상북도의 한 종합훈련장에서 지역 향토예비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군복을 착용한 예비군들은 각개 훈련과 유격훈련에 참가했고, 특히, 북한군들의 고공 침투에 대비한 낙하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토예비군들의 활약은 국가안보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1975년.

경상남도 마산의 한 기업에서는 제 4회 예비군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남녀 직장인들이 힘 찬 구령소리에 맞춰 정교한 제식과 총검술 시범을 선 보였고, 내 직장은 내손으로 지킨다는 결의도 다졌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후방의 직장과 고장에서 다 같이 향토방위를 잘 해야만 총열 안보태세가 완벽하게 갖추어 집니다.

1976년 경기도 고양군 60세 이상의 지역노인들도 향토예비군으로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착용한 군복이 낯설지만 젊은이들 못지않은 사격 솜씨를 선보이며,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받았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60세 이상의 노인들은 남은 생애를 내 고장을 지키는데 바치겠다고 다짐하며 향토예비군으로 나섰습니다.

향토예비군이 창설된 지 47년.

향토예비군들은 지역과 직장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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