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물 축제인 세계물포럼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행사장인 대구엑스코를 비롯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등은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영현 기자입니다.
세계 물포럼 주 행사지인 대구 엑스코의 홀 내부입니다.
주요 정상들이 오를 무대 세트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비롯해 각종 조명. 전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여러 기업체들이 사용할 전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목재로 만들어진 전시부스들은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배성 과장 /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행사운영과
"성공적인 물포럼 개최를 위해서 행사장내 외부조성, 전시장내 조성의 마무리를 최선을 다해 하고 있고, 외부환경을 위해 안전대책이나 교통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지역 숙박업소들도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대구 엑스코와 인접한 인터불고 호텔입니다.
세계물포럼 대회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리는 만큼 각국 주요 정상과 외국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스위트룸을 비롯해 여러 객실들은 벽지와 카페트가 교체되는 등 이미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연회장은 외국 손님들의 입맛을 돋굴 메뉴를 출시했고, 식기류도 새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지역 모텔들도 외국인들에게 도시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유해광고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세계물포럼 기간 동안 모두 3만 5천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구 경북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는 참가자들이 묵을 숙박업소 117곳 가운데 객실 3천 500여개를 확보했고 숙박업소와 식품위생상태 점검도 마쳤습니다.
인터뷰>안중곤 / 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 총괄팀장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영문으로 호텔 인근 시설들을 안내하고 셔틀버스 노선도 정확하게 안내가 이뤄져서 포럼 참가 이상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엿 새 동안 열리게 될 세계물포럼.
현장멘트>김영현 기자/kyhas1611@hanmail.net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은 한마음으로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원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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