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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물포럼은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물 문제 해결책을 찾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제, 지역, 과학기술, 정치 등 4가지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주제별 과정에는 각국 정부와 연구기관, 시민들이 기후변화와 재해, 녹색성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합니다.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사회, 환경적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계획입니다.

정치적 과정에서는 국가정상부터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장까지 모여 소통하고 정치적 선언문을 합의합니다.

지역별 과정에서는 전 세계 물 문제를 부각시키고 문제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특히 지난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번 물 포럼의 실행 목표를 세웁니다.

우리나라 제안으로 신설된 과학기술 과정에서는 물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공유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를 해소해 갑니다.

전화인터뷰> 윤정원 세계물포럼조직위 프로그램과 사무관

"과학기술 과정을 신설하게 됐는데요. 한국의 우수기술과 물 관련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이슈를 많이 선점·발굴해서 국제사회에서 이슈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물 관리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민단체가 직접 토론과 강연, 전시를 진행하는 시민포럼과 정규 포럼에서 다뤄지지 않는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동시행사가 열립니다.

또한 워터쇼케이스와 월드워터 챌린지 등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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