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승절' 대통령 정무특보 윤상현 특사 파견
정부가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 기념행사에 특사 자격으로 대통령 정무특보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특사파견을 통해 올해 한러 수교 25주년과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고보조금 사업 전면 평가… 개별 사업 존폐 초점
정부가 국고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전면 평가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고 보조금 사업을 평가할 보조사업 운용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를 시작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평가 대상은 2천여 개 국고 보조금 사업 중 1천400여 개로, 기재부는 평가의 초점을 개별 사업의 존폐에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의 공공부채 관리가 개선됐고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취약성이 줄어든 점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반도의 지정학적 갈등 관련 위험성은, 일정 수준에서 억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해수부 "세월호 인양 기술적으로 가능 결론"
세월호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기술검토 결과발표를 통해 “최종 검토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인양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침몰된 세월호의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초의 선박전체의 통째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과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4년만에 열려
2011년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린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4년 만에 재개됩니다.
7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회의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국 국가여유국 리진자오 국장, 일본 국토교통성 오타 아키히로 대신이 참석하고, 세나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서울 빌라 거래 증가율 아파트 추월… 6년 8개월 만에 최대
최근 서울시 빌라 거래 증가율이 아파트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거래 증가율이 전월 대비 37%인 데 비해 빌라는 58%로, 빌라 거래량이 6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다.
이는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와 월세 수익을 겨냥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서울 도심서 잇따른 행진… 교통혼잡 예상
주말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노동조합 단체들의 잇따른 행진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천 500여 명이 2개 차로를 이용해 도심에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 '포근' 일교차 커… 대기 건조 산불 주의
토요일인 오늘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11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특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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