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물 축제인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류의 물 부족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백승근 사무처장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드디어 모레면 세계 물 포럼이 개막합니다.
대구와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이 자리에 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계 물 포럼 시청자 분들께서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먼저,어떤 행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1>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세계물포럼은 물과 관련된 국제행사가 되겠습니다.
흔히들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상들, 각료들, 국회의원들, NGO, 시민단체, 전문가를 망라해서 170여개국에서 총인원 3만 5천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관련 행사가 되겠습니다.
세계 물 포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됩니다.
국내 개최가 갖는 의미도 특별 할 것 같은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답변2>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먼저, 그동안 물에 대한 논의가 서구 중심으로 많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한국에서 열림으로 인해서 물에 대한 논의를 아시아적 시각에서 아시아적 관점에서 재조명을 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요.
2015년은 특별한 해가 되겠습니다.
UN이 지난 2000년에 설정한 새천년 개발 목표가 금년도에 종료가 됩니다.
앞으로 향후 15년간 인류에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지속 가능 발전목표가 하반기에 채택되는데 제7차 물포럼을 통해서 물에 대한 세계 발전에 어떤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주요 정상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인사 3만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물 부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텐데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답변3>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먼저, 물과 재앙, 물과 식량, 물과 에너지 등을 비롯해서 각 물의 16개 주제별로 포럼이 진행되고 있고요.
각 대륙별로 물 문제에 대한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대륙별로 물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지역별 과정이 준비돼있습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도 물 문제 해결에 있어서 핵심적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정치적 과정, 지역 국회의원이라든지, 지역 자치단체장이라든지, 장관들이 모여서 정치적 차원에서 어떤 식으로 물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그 해법을 논의하는 정치적 과정도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세계 물 포럼 개최로 어떠한 기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답변4>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먼저, 3년 동안 저희가 행사를 준비하고 또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를 통해서 물 문제에 있어서 저희 대한민국이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물 문제에 대한 이슈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행사에 통해서 국내에서 갖고 있는 물과 관련된 정책이라든지 노하우 기술이런 것을 각 섹션이라든지 엑스포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저희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의 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물 포럼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오 말씀해주시죠?
답변5>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7차 세계물포럼의 핵심가치를 임플레멘테이션, 실행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행,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를 했고 그러한 준비된 데로 잘 준비되고 내실있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번 7차 물포럼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국민여러분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가 행사를 유치하게 됐는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백승근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이번 세계 물 포럼에서 물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방안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KTV 김영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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