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고용.복지.문화 서비스 한번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록일 : 2015.04.13
미니플레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올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할 정부의 핵심개혁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용. 복지 서비스는 물론, 문화와 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김유영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내 실업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OECD가 발표한 세계 실업률 추이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2013년 3.1%에서 지난해 3.5%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칠레와 핀란드, 이탈리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고용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정부는 지난해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두고 가사 일을 돌봐야했던 편 동미씨.

그랬던 편 씨가 이십여년만에 갖게 된 두 번째 직업은 직업상담사입니다.

대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진로 상담 등 꼼꼼한 관리를 해줍니다.

인터뷰>편동미(50세), 취업자

"요즘 잘나가는 직업이 직업상담사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취업을 해서 정말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편씨는 가까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1년 만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박재수 과장, 경복대학교 산학협력처

"학생들을 관리하고 하는 일을 잘 맡아 나름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흩어져있던 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자활센터 등 각 부처에서 운영하는 다섯개 센터가 하나로 합쳐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각종 후원금과 자립지원, 정신심리치료, 신용회복상담 등필요한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스탠업> 김유영 기자/issamoi@korea.kr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국의 일반 고용센터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월 가장 먼저 문을 연 남양주센터 역시 방문주민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신현수 소장,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남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방문자 수는 전보다 36%

늘었고, 업무 연계 실적은 800건에 이릅니다"

이러한 센터는 현재 전국에 10곳이 운영중인데 올해는 30곳 더 늘어납니다.

서울 송파구와 광주 북구, 경주시 등 총 21곳에 우선 설치되고, 9곳은 다음달 말까지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7년까지 센터를 총 7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민규,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 사무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참여기관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인력운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치단체와 중앙 부처가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대표적인 정부 3.0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용과 복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