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각국 정상들을 연이어 만납니다.
물 문제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양자 간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각국 정부와 주요 국제기구, 민간전문가 등 2만 여명 이상이 참가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물포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연이어 각국 정상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먼저 12일 대구에서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을 있다라 만나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엘리아슨 UN 사무 부총장과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각각 접견합니다.
13일에는 서울에서 베르디 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포함한 국빈행사를 할 예정이며 14일에는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물라투 에티오피아 대통령과도 양자 정상회담을 이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다양한 양자와 다자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들에게 이번 물포럼 참석을 권유해온 바 있습니다.
정상들의 방한을 적극 활용해 물문제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양자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를 협의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세계 물포럼에 2012년 마르세유 세계 물포럼에 이어 많은 정상들이 방문함으로써 각국 정상들의 물 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우리나라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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