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이 지난 9일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는데요, 축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경남혁신센터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업종 간, 대·중소기업 간, 청·장년 간 트리플 융합을 통해서,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동남권의 메카트로닉스 허브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ICT 기술과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업종 간 창의적인 융합을 이루어낸다면, 모두가 깜짝 놀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센터에 설치된 국내 최대의 시제품 제작소는 이러한 노력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경남혁신센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부산의 담수화 플랜트를 연계하는 동남권 물산업 벨트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ICT 융합, 기자재 국산화 등을 추진해서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중심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역 특산물인 항노화 천연물 자원을 활용하여 항노화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경남혁신센터는 ‘토털 컨설팅 창구’를 설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곳 창원은 전국 최초로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자율적인 통합을 이뤄낸 화합의 상징과 같은 곳입니다.
저는 통합의 아이콘인 창원에서 이제 창의와 융합의 불길이 크게 타올라서,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