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남의 중추인 기계산업이 ICT, 첨단기술과 창의적으로 융합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창원기계공고 학생들이 만든 커피원두를 가는 기계.
전원을 켜자 자동으로 원두가 갈리며 재미있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현장음>
이렇게 갈린 원두는 밑으로 곱게 갈려서 나오게 됩니다. 향을 한번 맡아보시겠습니까?
박 대통령 : 향 좋죠. 이거 지금은 이렇게 기계가 있는데 이거를 아주 멋있는 디자인 포장을 잘 만들어서 하게 되면 아주 좋은 재미나는 상품이 되는 거죠. 딱 누르기만 하면 갈리고...
기계공고학생과 기계명장,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기계산업에 관한 경험과 생각들을 나누는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기계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경험 공유에 많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 아버님 같기도 하고 아저씨 같기도 하고 그런 분이 옆에서 알려주시면 얼마나 신이 나고 힘이 나겠습니까. 정말 큰 역할을 해주실 것 같습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사업인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의 설명에는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이 아이디어는 대통령께서 주신 겁니다. 지난번 회의할 때 정부에서 그 많은 제도를 해도 뭐가 있는지 몰라 지원을 못 받고 중소기업도 뭘 받아야 할지 몰라 안타깝다고 하셔서 준비했습니다.
박 대통령 : 그걸 귀담아 들으셔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박 대통령은 경남의 중추인 기계산업과 ICT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경남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던 기계산업에 ICT와 첨단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뤄내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또 기계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계기로 물산업 육성, 맞춤형 컨설팅 등을 위한 148개 기관간 16개 분야 MOU가 체결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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