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시도의회 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방자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가 지방의회 구성 24년, 지방자치 20년을 맞는 해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일부 지자체에 방만한 재정운영이나 부정부패 등 문제점들이 남아있다며 올해야말로 지방자치가 한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저는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하는 올해야말로 우리 지방자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한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방의회가 중심이 돼서 과거의 적폐들은 과감히 걷어내고 창조적인 활력을 불어 넣어 향후 20년 선진 지방자치의 기틀을 튼튼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지역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17개 시도의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지원 등을 통해 지방이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서민경제와 세수침체, FTA 확대 등의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규제개혁, 부정부패 척결 등에서 함께 노력해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중앙과 지방이 함께 규제 개혁이라든가 부정부패 척결, 또 창조경제 성과 확산과 안전사회 건설,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창출해 내야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무원연금개혁, 일자리 창출 등에도 지방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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