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이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수자원 장관회의를 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수자원 정책 혁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김성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의 국토교통부와 일본의 국토교통성 중국의 수리부가 경주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수자원 장관회의에서 '물 문제 대응을 위한 수자원 정책 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언문은 2012년 프랑스에서 체결된 3국 수자원 협력각서를 계승한 것입니다.
3국은 공동선언문에서 각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자원 분야 정책을 상호 공유해 물 안보를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도 3국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스마트 물 관리 모델과 저영향개발을 적용한 물 순환 체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한 홍수방어대책 등의 정책을 일본은 부유수, 표층수, 지하수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물 순환 법안 도입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물 사용 총량 통제를 포함한 엄격한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물 정책 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3국은 이와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의 핵심 가치인 실행을 실현하기 위해 논의된 실행 로드맵과 실행 점검체계를 추구하기 위한 상호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445회) 클립영상
- 한-투르크 정상회담…130억 달러 규모 협정·MOU 체결 2:04
- 한-투르크메니스탄, 선수·코치 인적교류 확대 1:30
- 대한뉴스로 본 '중남미와의 인연' 2:14
- "안전법규 위반 원양어선, 정부 지원서 배제" 1:31
- 한국형 '재난대응 로봇 개발' 본격화 2:25
- 한중일, 수자원 정책 혁신을 위한 3국 협력 강화 1:34
- '시간선택제 일자리' 급증…'안착 단계' 2:35
- 해상초계기 P-3, 무사고 20주년 '금자탑' 2:19
- 통일부 "北, 대북전단 관련 위협 중단해야" 0:29
- '범죄피해자 권리' 16일부터 고지 의무화 0:24
- 1천억원 규모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 조성 0:27
-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우문현답' (15. 4. 13. 22시)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