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가 난지 내일이면 1년이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추모제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로 인한 참극이라며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부정부패의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세월호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가 원인 이었다며 부패문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최근에 어떤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서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에서 그냥 덮고 넘어 간다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거진 정치권 비리 의혹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 하며 부정부패의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부패문제를 뿌리 뽑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자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의 적극적인 활용도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국민 전체가 안전은 우리 모두가 높은 의식을 가지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이상한 문제가 있다고 그러면 앱을 사용하기가 그때 보니까 굉장히 쉽더라고요.)
이밖에 세월호 1주기 관련 추모제와 각종 행사, 추모공원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진도와 안산 등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제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추모시설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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