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앞두고 KTV가 주한 페루 대사를 만났는데요.
페루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지난 1963년 수교를 맺고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 온 한국과 페루.
양국은 광물.에너지.인프라 건설 협력과 FTA 체결 등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습니다.
하단> 주한 페루 대사
"현재 양국 관계 역사상 최상의 관계에 달해"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는 양국 관계는 지금까지 계속 발전해왔고 현재 역사상 최상의 관계에 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페루 방문을 통해 보건, 국방,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박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는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페루 기업들의 협력 도모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
"한국에서 약 100개 기업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할 예정인데 페루는 양국 기업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이미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하이메 포마레다 대사는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 발전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국이 지난 60년간 이룬 경제 성장은 배울 점이 많다며, 농촌개발사업인 새마을 운동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페루는 국토가 넓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으며 산악 지형 때문에 지역간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마을 운동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
"페루 정부는 외진 지역 주민들을 보살피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은 페루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이메 포마레다 대사는 또 지난 2011년 체결한 한-페루 FTA로 양국간 교역량이 늘어나고 투자도 활발해졌다며, FTA 체결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기반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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