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월호 사고 1주기인 오늘을 제1회 국민안전의 날로 정하고 '국민안전 다짐대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 마음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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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모든 국민은 가정 마을 학교 직장 사회 각분야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생활을 적극 실천한다." "실천한다."
국민들이 한목소리로 안전한 생활을 다짐하고, 군·경·소방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세월호 사고 1주기로 정한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 안전 다짐대회'가 열렸습니다.
싱크> 박인용 / 국민안전처 장관
"우리는 4월16일을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안전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뼈아픈 자성과 결의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현장의 일선에 있는 군, 경은 이 자리에서 대형사고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해상 사고를 전담하는 해경은 세월호 사고 이후 현장 지휘체계를 일원화 하는 등 조직 체계를 대폭 개편했습니다.
싱크> 오상권 총경 / 해양경비안전본부
"골든타임 한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특수구조대를 작년에 신설했고 올해 2개소를 더 추가 신설할 예정입니다."
바다를 지키는 해군들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전력 투입을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싱크> 편필장 대위/ 해군 5전단
"세월호 구조작전 이후 해난구조대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전력 투입 대비태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 혁신 마스터플랜이 소개됐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을 배우는 등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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