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해와 재난 통합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만들어졌는데요.
재해ㆍ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가 신설되면서 국가 재난대응 구조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사회재난, 해상사고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던 재난 대응업무를 한 곳으로 모았습니다.
먼저 해상교통관제선터, VTS 운영주체가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으로 분산돼있던 항만VTS가 국민안전처로 통합되고 VTS와 해상경비정이 한 기관으로 일원화돼 해상안전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 능력이 강화됐습니다.
이로써 VTS를 통한 음주운항 의심 선박 발견시 해상경비정의 출동으로 즉각적인 단속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육상 30분, 해상 1시간 이내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해 이른바 골든타임 내 구조작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의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 이어 상반기 안에 강원 삼척과 전남 목포에는 동ㆍ서해 해양특수구조단 지역대가 신설되는 등 전국 5개 해양특수구조단이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됩니다.
또 육상에는 4개 권역별 119특수구조대가 신설됩니다.
지난해 11월 수도권과 영남권에 119특수구조대가 설치됐고 올 상반기 안에 충청ㆍ강원, 호남권 119 특수구조대가 추가로 설치됩니다.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사후조치를 위한 전국 단일의 국가재난통신망도 구축됩니다.
20여 개의 긴급신고전화를 119ㆍ112와 110으로 통합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안전 관리감독체계가 변경되고 안전관리 처벌기준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선박의 운항관리자를 해운조합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변경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신설했습니다.
전화인터뷰>유재욱 기획재정담당관 /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
"육상,해상 재난을 국민안전처로 통합해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선박 안전관련 책임성 제고 등을 통해서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밖에도 지난해 9월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올 1월부터 115개 시군구로 확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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