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짚어주는 정책공감 시간입니다.
이소희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서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책 하나를 더 들고 왔습니다.
네, 저번에 소개해주셨던 청년창업사관학교 보면서 저도 창업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져봤는데요,
오늘 소개해주실 부분도 참 궁금하네요.
기자>
네,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렸죠.
스마트폰 이용자 40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앱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평소 앱을 통한 사업을 꿈꿨거나 게임이나 영상물 사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앱이나 콘텐츠 제작 쪽 지원책을 준비하셨나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앱이나 소프트웨어, 콘텐츠 분야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도움이 필요한 분이라면 '스마트벤처 창업학교'를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최대 1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해주고요, 창업교육과 사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창업자금을 지원해 준다니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기자>
네, 특별히 이 학교는 중간평가에서 상위 40% 우수자에게 최대 6,00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해줍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준비자에게 지원을 확대해 준다는 거네요.
그럼 지원자격과 절차,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절차는 서류와 면접, 2단계로 이뤄지는데요.
단계마다 창업의지, 창업아이템의 우수성, 성장가능성을 주로 살펴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꼼꼼하게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간 후 2주 뒤에 사업계획 평가가 있는데요.
이때 사업성이나 성공가능성이 낮은 20%의 지원자는 탈락하게 됩니다.
지원이 확실한 만큼 절차가 까다롭긴 하군요.
학교지원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지원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자>
정말 반가운 소식은, 현재 지원자 200팀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27일 오후 5시까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서류지원을 받고 있으니까요.
관심있는 분들, 꼭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네, 많은 분들이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모든 지원자가 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경쟁률이나 엄격한 절차를 생각하면 2차 대비를 해야할텐데요.
기자>
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정부가 청년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원하는 청년창업 전용자금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창업을 할 때 담보 전혀 없이 연 2.7%의 저금리로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목하셔야 할 것은 융자뿐만 아니라 창업교육과 컨설팅도 패키지로 지원이 된다는 점입니다.
자금을 빌려주는 형식이긴 하지만 앞선 학교들처럼 교육과 컨설팅이 제공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처음 창업을 하면 인사나 재무, 창업 법규같은 건 잘 모를텐데요, 이런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석세스 코칭'이 함께 제공되고요.
이 융자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은 실패를 하더라도 '성실실패자'로 인정되면 상환금 일부를 감면해주거나 상환기간을 늘려준다는 겁니다.
네, 오늘도 쏠쏠한 청년창업지원대책 잘 들었습니다.
빛나는 아이디어가 있고,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면 젊은이의 패기로 창업프로그램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소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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