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경주에서 엿새 동안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이 폐막했습니다.
폐회식에서는 이번 물포럼에서 논의한 결과를 이행 할 것을 약속하는 대구.경북 실행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를 위한 물'을 주제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이 오늘 폐막했습니다.
9개국 주요정상을 비롯해 170여개 나라 3만 여명의 인사들이 찾은 세계물포럼 행사인 만큼 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폐회식에서는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게 주는 대구 경북 워터프라이즈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와 함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경북실행선언도 채택됐습니다.
선언에는 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모두를 위한 물 안보를 비롯해 개발과 번영, 지속가능성을 위한 물 등을 서약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씽크>이정무 /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우리 모두 물부족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함께 합시다."
이번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 170여개 나라에서 3만여 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세계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의 협력증진과 함께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활발한 논의로 물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장멘트>김영현 기자/kyhas1611@hanmail.net
오는 2018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서도 물 부족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는 계속됩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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