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첫 순방지 콜롬비아보고타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했습니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 박 대통령은 우산을 직접 받쳐 들고 공항으로 내려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양국 경제인들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콜롬비아 정부의 공식 환영식 후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콜롬비아 FTA의 조기 발효 등 우리 경제의 중남미 진출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또 콜롬비아의 주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산과 치안, 보건, 개발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 모색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콜롬비아 보고타
박 대통령은 모레 현지 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국전에 참전한 콜롬비아 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중남미 순방 두 번째 방문지인 페루로 향할 예정입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