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130억 달러 규모의 협정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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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지금 진행중에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이 더욱 내실있게 추진되고 협력범위도 지역과 국제무대로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우리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자원 플랜트 건설사업 진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천연가스와 정유공장, 철강 플랜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판매권 확보 등의 분야에서 총 130억 달러 규모의 협정과 MOU를 체결하고 이들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협력 MOU를 체결하고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에 효과적인 금융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부간, 민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하는 등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양국은 이밖에 오는 2017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리는 제5회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에 사용될 버스 600대를 우리 기업이 공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 시키고 대 중앙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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