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일학습병행제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고등학교와 전문대,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도 일학습병행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가르치는 이른바 일학습병행제가 확대됩니다.
정부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그동안 졸업생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일학습병행제를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문대와 대학 재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규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씽크>황우여 / 사회부총리
"고교, 전문대, 대학의 재학생 단계로 확대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기업도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 달부터 특성화고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9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오는 2017년까지 전국 41개 국가산업단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협의해 전략산업 분야를 정한 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참여한 중소기업의 시설장비 등 현장훈련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과 산업단위로 공동훈련센터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방안에는 전문대를 중심으로 특성화고등학교와 일학습병행 기업을 연계해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이른바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배워 산업계가 인정하는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참여한 기업들은 교육훈련프로그램과 기업현장교사 수당 등의 인프라 지원과 교육훈련비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4년제 대학에는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가 도입돼 3, 4학년 학생들은 학기제 방식을 통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인하대와 숙명여대 등 전국 14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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