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김명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이사장이 여성 최초로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을 받았는데요.
국가 환경기술보존 분야 정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난 2002년 첫 도입된 천연가스버스는 과학과 환경 분야가 손을 잡고 만든 산물.
기존 경유 차량에 비해 매연이나 소음에서 훨씬 자유로워져 국민 만족도가 컸습니다.
이 같은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명자 이사장.
지난 2002년부터는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앞장서 오면서 해외 수출 등 다양한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세계 물포럼에서는 연구성과인 물 처리 방식의우수성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싱크> 김명자 /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전 환경부 장관
"쉽게 말하면 수처리를 어떻게 비용 효과적으로 고도화 할수 있느냐, 대기오염을 어떻게 배출을 줄이고 사후처리 어떻게 할것이냐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매우 심각해 앞으로 수출산업으로 큰 관심 모으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자신과 같은 여성 과학인들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가정과 일을 양립하는 여성들을 위해 이들이 필요한 분야를 특화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김명자 /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 전 환경부장관
“우리가 따뜻한 과학기술이라고 표현하죠. 여성이 적정 비율이 과학기술계에 진출해야 하는데.지금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정규직이 10%를 크게넘지 않습니다. 인터넷 중독이 상당히 심각해지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이해하는 과학자 눈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
낙동강 물 관리 종합대책,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원전정책 과제 발표 등 수 십년 간 과학과 환경을 위한 발자취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말합니다.
싱크> 김명자 /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전 환경부장관
"GDP대비 정부 R&D예산이 세계 1위가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과제는 이 성과 확산을 좀더 확산할것이냐 이것이 과제입니다. 그래서 과학기술 산물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겠는가..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겠는가... 좀더 편안하고 생활을 하는데 ..."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그간 과학기술을 통해 환경 개선과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적을 인정받아 창조장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김원배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양동열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올해 1등급 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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