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칠레 도착…오늘 밤 정상회담
중남미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방문국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2. 세월호 선체인양 이르면 9월 착수…최소 1년 소요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현장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장 작업이 시작되면 작업 마무리까지 1년에서 1년 반이 소요될 전망이고 비용은 천억원에서 천 5백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한미원자력협정 타결…오늘 오후 가서명
한미원자력협정이 4년 6개월여 간의 협상 끝에 타결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핵연료 관리와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등에 대해 논의해왔고 4년 6개월이 넘는 협상 끝에 오늘 가서명에 이르렀습니다.
4. 최경환 "노동계 추진 총파업은 불법…엄정 대응"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모레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행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정부 정책을 이유로 한 파업은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말했습니다.
5. "日 야스쿠니 공물봉납·집단참배, 실망·개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일본 국회의원들이 집단 참배를 강행한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규탄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깊은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과거사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는 자세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 여망에 부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6. 조태용 외교차관 "한미간 사드 협의 없다"
정부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한미간에 협의하고 있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보 사안에 대해서는 국익을 생각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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