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세번째 방문지인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칠레 FTA를 토대로 한 양국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세번째 방문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직후 칠레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남미 사회에 어렵게 정착한 우리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sync> 박근혜 대통령
(칠레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먼 거리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북부와 남부지역에는 영사협력원, 명예영사 제도를 활용해서 필요할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과 칠레의 관계가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협력의 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들도 현지에서 느낀 소감을 밝히고 우리 정부의 정책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sync> 김지용 칠레 한인회장
(70년대 말부터 많은 동포들이 터전을 일구어 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첨단 기술을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밤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간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한-칠레 FTA를 토대로 한 양국관계 심화발전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현장멘트> 박성욱 기자 / 칠레 산티아고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칠레 방문이 경제통상 협력 중심의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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