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임산부의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성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산부를 위한 맘편한카드가 다음달부터는 국민행복카드하나로 통합됩니다.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신과 출산 진료비를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
임산부의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제도로 임신 1회당 50만 원, 다태아의 경우는 70만 원을 전자바우처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8만 장이 발급된 고운맘카드는 산전 관리나 산후 조리에 사용이 가능하고 산부인과 외에 한의원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 임산부들에게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해주는 맘편한카드도 지난 한해 1천2백여 장 발급됐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를 통합한 국민행복카드가 출시됩니다.
전화인터뷰> 정우진 /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 사무관
"바우처 수혜를 받으려고 신청할 때마다 신용카드를 매번 하나씩 발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카드를 한 사람 같은 경우는 네다섯장 발급 받아야 해서 실제로 너무 불편한..."
BC카드와 롯데카드로 발급받은 경우에는 유아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 기능도 포함됩니다.
카드 하나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불필요한 신용카드 발급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과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등 각종 사회서비스사업의 바우처 카드들도 국민행복카드로 통합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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