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책드림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독서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조사하는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성인 1인당 연간 독서량은 9.2권으로 2008년부터 감소추세를 나타났습니다.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한복판이 책으로 물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책드림 날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싱크> 박민권 제1차관 / 문화체육관광부
"지식 기반 사회의 핵심 동력이자 문화융성의 기반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있어서 독서가 큰 힘이 되기에 독서의 중요성은 우리 모두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의미하는 책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도서를 교환하는 알뜰장터가 운영돼 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출판업계와 도서 단체가 마련한 부스 90여 개에서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수정 주부 / 서울 성북구
"제가 평소에 책 편식이 있는 편이거든요. 제가 읽지 않는 책도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열리게 될 책드림 날 행사.
잊혀져가는 책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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