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인데요, 정부는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인 브라질에 대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인데요.
박수유 기자입니다.
세계 7위의 신흥 경제대국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시장이자 우리 기업의 진출 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브라질 양국간 교역규모는 1959년 국교 수립 이후 크게 증가해왔고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브라질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현안과 함께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권기수 대외경제연구원 미주팀장
“양국간 교역은 약 2만 5천배 증가했구요. 특히 투자는 2004년 이후 브라질 경제 호황 및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 브라질 경제관계는 2009년 이후 수출 및 직접투자가 정체 내지 하락을 보이며 발전에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이 이러한 정체된 한 브라질 경제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브라질과의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실질적으로 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마련해 정체됐던 양국 간 경제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브라질은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사회간접자본과 정보통신기술 등의 비즈니스를 펼치기 유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도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현지 진출과 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브라질이 올해부터 '경제성장촉진계획'을 추진 중인 만큼 복지와 전력, 공공위생, 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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