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현지 언론들은 이번주 내내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방문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첫 번째 방문국이었던 콜롬비아.
콜롬비아 주요 언론들은 양국 정상회담과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양국 간 MOU 체결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콜롬비아 국영방송 '세냐르 콜롬비아'는 양국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생중계했고, 유력 일간지 '엘 꼴롬비아노'는 박 대통령과의 서면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또 경제지 '포르타폴리오'는 미주개발은행 국장의 칼럼 기고를 게재해, 한국은 라틴아메리카의 최대 전략적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양국이 상호간의 이익 균형 창출을 위한 투자와 무역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페루의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포털도 박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독립기념비 헌화, 페루 국회 방문과 대십자훈장 수여 등 박 대통령의 주요 일정을 관심있게 보도했고, 국영방송, '티비 페루'는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의 공항도착행사를 생중계했습니다.
칠레 언론들도 박 대통령과 바첼레트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내용을 일제히 보도하고, 양국 정상이 지난 2004년에 체결한 FTA 협정을 심화.발전시키기로 공감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순방 기간동안 한국문화 관련 특집 편성도 잇따랐습니다.
페루 최고의 민영 방송으로 꼽히는 '아메리카 TV'는 일요일 아침 간판 정보프로그램을 통해 "K-POP의 열기"라는 제목의 특집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페루 취재진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K-POP의 진화역사를 진단하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주소를 분석한 내용으로, 세계 각국 한류팬들의 모습도 보도됐습니다.
또 칠레의 국영방송사 'TVN'은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칠레내 한인들의 일상 생활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454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브라질 도착…오늘밤 정상회담 1:57
- 한국-브라질, 실질 경제협력 증진방안 모색 1:51
- 중남미 현지 언론, 박 대통령 방문 집중 보도 2:17
- 다음 달 1일 관광주간 시작…초중고 '단기 방학' 1:31
- 스마트폰중독, 인터넷중독대응센터 찾으세요! 3:03
- 문화창조융합벨트…아이디어를 현실로 4:38
- "관광산업 활성화대책 상반기 중 발표" 0:31
- 하반기 광고총량제 도입…시행령 개정안 확정 0:27
- 정부, 다음달부터 쌀 7만7천톤 추가 수매 0:21
- 나진-하산 2차 시범운송 첫 화물선 도착 0:33
- 의정부성모병원, 다음달 1~3일 장기기증 캠페인 0:18
- 태안 '마도 4호선' 발굴현장을 가다 [정책현장 속으로]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