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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성범죄 증가…"적극적으로 불쾌감 표시해야"
등록일 :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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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전동차나 열차에서의 성범죄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는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3년간 철도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철도시설이나 열차 안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철도망이 확충되면서 이용객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국토교통부는 보고 있습니다.

철도범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성관련 범죄로 2012년 190건이던 것이 2014년 349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성범죄 가운데서도 스마트폰이나 이른바 몰카를 이용해 몰래 촬영하는 도촬형이 지난 2012년에 비해 3배나 됐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의 활성화와 다양한 도촬용 카메라 어플개발로 일반인이 손쉽게 촬영 할 수 있는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성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발생할 기미를 느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서울 지방철도경찰대 수사과 박한신 주무관

“신체접촉이 느껴지면 자세를 옆으로 틀어 바꾸어 주고 적극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는게 좋습니다.추행범은 대개 소극적이다보니 가만히 그대로 있으면 추행이 계속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찡그리는 표정과 함께 뒤돌아보거나 피하는 행동 등 적극적인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범죄예방을 위해 철도범죄신고 모바일 앱을 개발해 배포했고,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간편 신고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범죄예방과 단속을 위해 전국 주요역에 CCTV 657대를 설치하고 철도범죄통합수사대와 연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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