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2일 칠레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의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40년 전, 불과 5세대의 화훼 농가로 출발한 칠레 동포사회는 남미지역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포 여러분, 국경이 없어지고 그만큼 시장이 넓어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모국과 동포사회의 관계도 상생과 선순환의 파트너십으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고, 고국은 동포사회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우리 모두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중남미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우리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자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난 시대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현재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여러 적폐를 해결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우리의 중남미 진출 거점이 칠레라면, 칠레 진출의 핵심 거점은 바로 동포 여러분입니다. 한국과 칠레,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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