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안가를 걷다보면 군사 철책선이 눈에 띄는데요.
앞으로 이 철책선이 사라지고, 대신 과학화 시스템이 감시 작업을 맡게 됩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동해안의 약 26km를 따라 곳곳에 설치됐던 41개의 군 철책선이 사라집니다.
그동안 해안가의 자연경관을 해치고 이동에 불편을 준다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른 조치입니다.
행정자치부와 국방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앞으로 3년에 걸쳐 이 지역의 철책선을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우선 이달 안으로 철거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단계별로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철책선이 해오던 경계 역할은 열영상감시 장비와 광학 장비 등으로 대체됩니다.
정부는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감시 태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과학화 장비를 통해서 불순세력이 동해안 접근 자체를 할 수없도록하고, 혹시라도 침투했을 경우 기동타격식으로 조치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하고"
또, 철책선이 철거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고성군 인근에 설치된 철책과 관련해서도 어업활동에 불편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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