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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도 4호선' 발굴 시작
등록일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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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는 마도4호선 발굴작업이 최근 시작됐습니다.

발굴현장을 노성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3일 충남 태안군 안흥면 마도해역입니다.

3차례에 걸쳐 유물선이 발견된 곳입니다.

바다속 수중 문화의 보고 마도 해역에서 마침내 4번째 개수제가 열렸습니다.

개수제가 끝나자 마자 로봇이 투입됐습니다.

'크랩스터'라고 이름 붙여진 이 로봇은 해저 유물 탐사와 발굴 작업에 이미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0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종무 부장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로봇은 세계에서 최초입니다. 최첨단 기술로 유물 인양하는데 충남 태안군 마도해역은 지난 2009년부터 고려시대 침몰선 3척과 고려청자 등 유물이 3만여점 발굴됐습니다.

인터뷰> 김종진 차장 / 문화재청

"올해에는 수중문화재의 경주라고 알려진 마도해역에서 최초로 수중문화재 신고해역 중 30여곳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출수된 청자와 목간, 도기, 곡물, 젓갈, 선상 생활용품 등은 당시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재구 소장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번 발굴 작업은 조선시대 무역통로와 당시 생활을 이해할 수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이곳 마도 일대를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성균 현장멘트> 노성균 기자 / 태안 마도

"충남 태안군 마도해역입니다. 이번에 발굴될 마도 4호선은 최초의 조선 선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밝힌 고선박이 또 있다고 합니다. 마도 5호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마도 해역에서는 무수한 배가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이상하게도 조선시대 선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용기 / 잠수사

"바다속은 평온합니다. 유물을 발굴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미 고선박이 발견된만큼 마도 5호선 발굴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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