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어렵지 않아요"…생활 속으로 들어온 과학
등록일 : 2015.04.28
미니플레이

과학하면 아직까지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요즘은 과학이 우리 실생활에 아주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잘 알고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많은 데요, 이충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과학은 어렵다는 이런 편견을 깨는 생활속 과학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건강이 가장 큰 관심이 아닐까 하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게 바로 건강인데요,

오프라인에서 직접 찾아가 얼굴을 마주하면서 해결하지 않더라도 자세하고 꼼꼼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한국 전자통신연구원 ETRI가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재활훈련 시스템인데요, 영상 함께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크린 다섯 개를 통해 트레이너의 운동 영상을 볼 수 있는 이른바 '재활 훈련 시스템'입니다.

단, 하나의 IPTV 채널을 통해서 전달된 각각의 영상을 따라하기만 하면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의사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PC등을 활용해 환자의 자세교정이나 훈련여부를 원격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앞뒤, 좌우 등 네 방향의 화면을 각각 구현하는 것은 물론, 4D 실감 콘텐츠 제어기술을 이용한 바람과 향기, 촉감 등의 실감효과가 있는 만큼.

재활훈련을 받는 동안의 지루함도 달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별히 환자의 무게 중심을 체크할 수 있는 눌림센서가 발판에 장착됐는데요.

재활치료 때 중요한 체중이동 제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해외 수출 기회도 늘 것이란 설명입니다.

전화 인터뷰> 허재두 / ETRI 융합기술미래연구팀 팀장

(언제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상용화 될 것이고, 외국에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이 열릴 것 입니다.)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을 재활 의료 관련 기업을 상대로 이전하는 등,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제는 병원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더라도 효과성 높은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는 거네요..

다음이야기는 에너지다이어트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기자>

쉽게 말씀드리면 계단을 이용하고, 업무공간에서 자리를 비우면 자동으로 전기가 차단돼 아낀 전력량을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한마디로 '에너지 다이어트' 기술인데요, 화면 함께 보시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동그란 부착물은 계단 중간 중간에 설치된 센서입니다.

스마트폰에 에너지 다이어트 어플을 설치하고 이 장치 앞을 지나가기만 하면 직접 걸어서 이동한 기록이 남게 되는데, 이 기록을 필요한 형태로 환산해 포인트화 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승진에 필요한 점수로 환산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또 다른 방식입니다.

전자 통신이 가능한 칩이 내장된 콘센트를 활용한 건데요.

근무자가 자리를 떠남과 동시에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는 절전상태로 전환됩니다.

휴대전화에 관련 앱을 깔고,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런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일우 / ETRI 에너지 IT연구실장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기술은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갖고 국제표준을 이끌고 있는 만큼. 선도기술 확보와 기술적 우위 측면에서 더 큰 시너지가 기대되는... )

스마트, 스마트 하지만, 실제 우리 생활속에서 이런 기능을 다양한 환경 속에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스마트라이프를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에는 재난 대응 로봇 이야기죠?

기자>

네. 끝으로 보실 내용은 재난 대응로봇입니다.

말 그대로 재난시에 인간대신 투입되는 로봇을 말하는 건데요,

켜켜이 쌓인 각목을 집어 들어 치우거나, 직접 공구를 조작해 막힌 공간에서 출구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는 등.

최근 만들어진 로봇의 기능은 위기상황에 실용성을 고려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블럭벽돌로 장애물을 만들어놓고 그 위를 지나가게 해도. 로봇은 안정감을 유지하며 유유히 지나갑니다.

이 로봇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로봇 3세대 휴보, DRC 휴보 2 입니다.

재난상황에서 주요 위험시설의 2차 훼손을 막는 임무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오준호 /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80kg으로 휴보의 몸체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3~4시간 연속작업 가능하고, 어떤 미션에도 대응해서 잘 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기자>

지금 보신 DRC휴보 2는 오는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열리는 국제 재난 대응로봇 경진대회 결선에 참가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국방부와 재난대응로봇 연구개발 협력 약정을 체결하는 등 미국과도 본격적인 재난대응로봇 공동연구개발등 협력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산업자원부가 오는 8월부터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를 추진 한다는 기사도 전해드린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재난대응로봇이 상용화될 날이 하루 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이충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