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정치문화 개혁 의지 천명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민생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2. "경기 긍정적 신호…2분기가 회복 분기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 2분기의 경기 흐름이 앞으로 회복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이 총재는 그러나, 엔화약세와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이준석 선장 살인죄…무기징역 선고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퇴선명령이나 퇴선방송 지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4. 엔 환율 7년2개월 만에 장중 800원대 진입
원·엔 환율이 장중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장중에 공식적인 원·엔 재정환율이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원만에 처음입니다.
5. '군복무 중 사망 순직 인정 법안' 국회 처리될 듯
군 의무복무 중 사망한 군인에 대해 앞으로는 정부가 사망원인을 밝히지 못하면 모두 순직으로 인정되고 그에 상당한 예우도 받게 될 전망입니다.
해당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4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군내 가혹행위로 자살한 경우에도 순직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6.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 갈수록 심화
지난해 비정규직의 임금 증가율이 정규직의 3분의 1에 불과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정규직 임금은 5.1% 증가한데 반해 비정규직 임금은 1.8%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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