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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공모전의 수상작 6편이 결정됐습니다.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국민들이 제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국민공모의 수상작 6편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간 접수가 진행됐으며 응모 건수는 총 333건에 달했습니다.

금상 수상작은 '무명 애국지사 라이프 스토리 소개 에세이 및 발표 콘테스트'로 역사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애국지사의 삶을 발굴해 스토리화하자는 내용입니다.

다음으로 '인터넷 타임캡슐'과 '8.15 일기 모음집' 두 건은 은상으로 뽑혔습니다.

각각 현재 국민의 글과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에 저장해 광복 100년인 2045년 8월 15일에 개봉하고 국민이 직접 쓴 각자의 8.15 일기를 공모해 이를 책으로 발간하자는 제안입니다.

박물관과 기념관, 조형탑을 세우자는 제안 세 건은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는 우리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기념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앞으로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위원회 기념사업으로 추진이 검토되고 나머지 제안 사업은 부처별 추진 기념사업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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