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집콘’이라고 하죠. 집들이 콘서트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는 미생과 성균관스캔들 등 작품들을 탄생시킨 김원석 피디가 특별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을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그린 화제의 드라마 ‘미생’.
변변한 스펙하나 없는 고졸 비정규직 장그래가 낙하산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전국에 '미생 열풍’을 일으키며 작년 한 해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던 이 TV드라마의 인기요인은 무엇일까.
연출가는 그 비결이 원작에는 없던 ‘따뜻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생, 성균관스캔들 등 인기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김원석 피디가 ‘TV로 즐기는 이야기문화’를 주제로 100여명의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김태희 서울시 광진구
“항상 시청자의 입장에서만 드라마를 보다가 제작하신 피디님의 입장에서 보니 매우 유익한 기회였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강연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집들이 콘서트, 이른바 ‘집콘’의 일환으로 열린 겁니다.
집콘은 홀수달에는 뮤직콘서트, 짝수달에는 렉처콘서트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집니다.
인터뷰> 양혜영 CJ E&M 공연마케팅팀 팀장
“이번 집들이 콘서트는 문화가 거창하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 언제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
김원석 피디의 렉처콘서트 영상은 다음 달 6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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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10 (2013년~2015년 제작) (457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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