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2주간은 봄철 관광주간입니다.
관광주간을 맞아 어촌에서도 다양한 체험마을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작은 섬 너머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집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한 어린아이들이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스노클링을 즐깁니다.
또 다른 곳에선 해양레포츠로 꼽히는 카약을 타고 모처럼 여유를 만끽합니다.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어촌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 51곳의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강원도 삼척시 장호 마을에서는 푸른 바다 위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충남 보령시 무창포에서는 드넓은 갯벌에서 조개를 잡아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전남 강진군 서중에서는 통발에 미끼를 넣고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남 남해군 유포에서는 찰랑거리는 바다에서 전통 고기잡이 방식으로 개막이를 직접 손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 다대 마을에서는 유람선을 이용해 주변 관광도 할 수 있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에 지정된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게 되면 체험이용료의 20%를, 여행 경비에 최대 50%를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권준영 /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 과장
“관광주간을 맞이해서 동·서·남에 위치한 전국 51개 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프로그램의 이용료를 20% 할인하는 그런 행사를 추진해서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어촌에는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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