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오늘(30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이제는 자리를 잡은 듯한 느낌인데요, 채용박람회 현장을 노성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올해 39살 송경희씨.
유치원 교사였던 송씨는 결혼과 출산 때문에 일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송씨는 다시 일을 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송경희(39살)/광주광역시
“하던 일을 다시 하고 싶고 자아 발전을 위하고...또 경제적인 부분도 있어서....”
젊은층의 구직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경력을 쌓기 위해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오하인(22살)/구직자, 광주광역시
“면접을 보는 방법이나 실무적인 부분들을 쌓고 싶어서....”
이처럼 출산을 위해서 첫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퇴직 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구직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 바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입니다.
3년째를 맞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올해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마련했습니다.
간호사와 상담원 등 수요가 많은 직종을 포함해 조선과 설계 등 전문직종까지 다양합니다.
인터뷰>김양현 청장/광주지방고용노동청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활성화되면 우리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달성에 큰 도움....”
현대삼호중공업과 광주현대병원 등 광주지역에서만 6백여명을 채용합니다.
이번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청주 등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10월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채용박람회장에서는 이력서 작성은 물론 면접 방법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집니다.
현장멘트>노성균 기자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간선택제 정책을 앞으로도 핵심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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