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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신재생에너지…개발도상국과 협력 확대
등록일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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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의 수도권 매립지는 개발도상국 대사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악취가 진동했던 쓰레기 매립지가 벤치마킹의 모델이 될 정도로 달라진 겁니다.

곽민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20여 년 전 한국의 매립지 모습입니다.

비위생적인 단순매립 방식으로 극심한 악취는 물론 토양까지 오염시켰습니다.

하천에도 쓰레기가 쌓이고 물고기들이 떼로 죽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도권매립지 모습입니다.

친환경 위생매립 방식이어서 냄새도 나지 않고 과거의 불쾌감을 줬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용재 사장 대행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 매립지가 이전에는) 악취와 소음, 분진 등으로 민원이 굉장히 많았던 지역입니다. 그게 지난 10년 사이에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냄새는 거의 없고 녹음이 우거진, 나무가 많은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단지 위생 처리를 넘어 매립가스로 전력을 생산하는 등 폐기물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환경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매립장과 50메가와트 매립가스 발전소, 열에너지를 활용한 온실 등은 이제 다른 나라에서 견학을 올 정도입니다.

인터뷰> 람지 테이무로브 / 아제르바이잔 대사

"한국이 어떻게 (발전을) 이뤄왔고 본국에서 이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교류와 교육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효과적인 폐기물 처리 방식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유엔산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가 마련한 수도권매립지 산업시찰에는 주한대사와 상무관 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수택 대표 / 유엔산업개발기구 서울투자진흥사무소

"한국의 산업 폐기물 등 쓰레기 문제를 한국이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외국 사절들한테 보여줌으로써 개도국 자국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취지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정부가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개발도상국과의 개발협력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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